2020년 4월 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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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소상공인 지원 적극 동참해야

  • 입력날짜 : 2020. 02.24. 18:20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 다중시설을 찾는 발길이 줄면서 거의 휴업상태가 돼가고 있다고 한다. 이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뉴스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통상 뒤처지기 마련이다. 이런 때에 시민들의 안녕과 공적 서비스를 위해 존재하는 지자체와 교육기관 등이 소상공인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은 이미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고 지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골목상권 특례보증을 지난해(340억원)보다 92억원 늘렸고 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 당국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본청 각과와 동·서부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살리기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구내식당 휴업일을 정하고 외부 식당을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 또 화훼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회의용 테이블 등에 꽃병을 비치하도록 했다. 전남도교육청도 구내식당 주1회 휴무와 예산 조기집행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교직원 맞춤형 복지 예산 170억원을 다음말까지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복지비는 외식, 의류, 도서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기관의 손길도 눈길을 끈다. 광주은행은 ‘북구청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사업을 올해도 실시하는데 이번엔 전년 대비 2천만원을 증액한 5천만원을 별도 출연했으며, 총 22억5천만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시민들의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모습은 환영받을 일이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지역상권 살리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인근 음식점 이용과 지역 상품권 사용, 대중교통 타기 등의 캠페인은 지역 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캠페인은 코로나19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지속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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