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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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시장·金지사 ‘코로나 행정’ 주시…전력투구를

  • 입력날짜 : 2020. 02.25. 18:14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들이 집단 격리됐던 광주 21세기병원이 엊그제 진료를 재개했다. 21세기병원은 16·18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곳으로 지난 5일부터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24명이 격리 생활을 했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곳을 직접 찾아 병원 대표원장과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휴일인 지난 23일에는 신천지 교인 확진자와 관련해 광주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각 지자체와 지역 보건 당국은 비상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광역단체장들의 ‘코로나 행정’도 지역민들의 관심 대상이다. 광역단체장들은 선제적 방역 지시는 물론 진료 및 격리시설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 등 코로나19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장 방문은 다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행정지원 방안도 방안이지만 일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을 만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런 점에서 이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방문하고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비교적 신속히 정보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였다. 물론 그간 접촉자들의 동선 파악과 격리 과정에서 일부 허점을 보인 것은 보완해야 할 점이다.

한국인이 외국에서 기피 대상이 되며 ‘코리아 포비아(한국 공포증)’로 불리고 있는 때다. 이어 대구 신천지 교인 확진자 여파로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다. 국가적 재난에 지도자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국과 일본 정상은 심각한 코로나19 현장에 나타지 않거나 미온적인 대처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도 감염이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뒤늦게 찾아 일각에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광역지자체의 지도자들 ‘코로나 행보’도 분명 지역민의 주시를 받고 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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