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2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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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에 5천867억 투입…일자리 1만7천개 만든다
환경부, 6천951억원 증액…직접 일자리 1만2천985개
전체 예산 84%…저탄소구조전환·녹색산업 혁신 추진

  • 입력날짜 : 2020. 06.03. 18:41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 중 하나로 꼽히는 ‘그린 뉴딜’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해 환경부가 저탄소 구조로의 전환·세계적인 녹색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6천951억원을 증액 편성해 1만7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3차 추경의 전체 규모는 35조3천억원으로, 환경부에 배당된 예산 대부분은 국내 경제의 새 성장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인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부로 쓰인다.

◇‘그린 뉴딜’에 추경 예산 84% 배정=환경부는 이번 추경에서 전체 예산 중 84%인 5천867억원을 저탄소 구조 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등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뉴딜에 171억원, 직접 일자리 창출에 624억원, 중소기업 지원 등 기타사업에 289억원을 증액했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1만7천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신규 고용에 나설 일자리는 1만2천985개다.

서민경제 지원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저탄소구조 전환·녹색기업 육성·기후환경위기 대응=환경부는 먼저 저탄소 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그린 뉴딜 사업의 밑그림을 잡았다.

전기화물차(990억원)와 전기이륜차(115억원) 보급을 올해 2배 규모로 확대한다.

하천수를 활용한 수열 공급 및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정수장·하수처리장 등 전국 약 5천200개의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한 재생에너지 설치 등도 한다.

아울러 세계 녹색 산업 시장을 선도할 5대 핵심 분야(물순환형·저탄소형 등)의 지역 거점 단지를 조성해 ‘기술력 향상→해외시장 진출→지속가능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견인한다. 환경 사업을 하는 녹색 기업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들을 선정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밀착 지원한다.

◇일자리 1만7천여개 확대…직접 고용 약 1만3천개=환경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새로 생겨날 일자리가 1만7천여개이며 이중 1만2천985개는 환경 현안 해결형 일자리로, 환경부가 직접 고용을 창출한다.

특히 재활용 분리배출 취약지역 배출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일자리를 422억원을 들여 신규 창출, 1만843명을 고용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대응 등 야생 동식물 보호 및 관리 분야에도 81억원을 들여 744명을 신규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부는 또 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경 오염 측정·감시 시스템을 디지털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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