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7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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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속 광주서 공무원 채용시험 치러져
1만2천여명 지원…마스크 착용·시험실 인원 축소 등 방역 철저

  • 입력날짜 : 2020. 07.12. 19:20
지난 11일 오전 광주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치러진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들어가고 있다./김애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2020 국가직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지난 11일 철저한 방역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광주에서는 1만2천121명이 지원한 국가직 공무원 9급 필기시험이 27개 시험장, 654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필기시험장 앞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경찰과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광주시는 시험실별 수용 인원을 25-30명에서 20명으로 줄였으며, 시험실 입실과 퇴실은 1.5m 이상 거리를 두고 순차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이상증세가 있는 응시자 발생에 대비해 시험장마다 예비시험실을 확보했으며 별도 시험장을 운영해 자가격리자도 사전 신청을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부 차량이 교내로 진입할 수 없어 수험생을 태운 차량들이 학교 정문 앞에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시험장 입실 전 수험생들은 서로 간격을 두고 줄을 서 시험 진행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체온 측정에 따랐다. 건물 출입문 앞에는 시험실 배치도와 더불어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행동 수칙’이 내붙었다. 고사장을 확인한 수험생들은 일회용 덧신을 신고 철저한 거리두기를 하며 지정된 교실에 입실했다.

이날 수험생 딸을 배웅한 이모(49)씨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감염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마스크 잘 쓰고 다녀오라고 했다”며 “코로나로 공부하는 데 고생이 참 많았는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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