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8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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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일러” 광주 거리두기 2단계 유지
2차 유행 후 17일 만에 지역감염 0명

  • 입력날짜 : 2020. 07.14. 18:35
여전히 붐비는 선별진료소
광주시가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기로 한 14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한 17일 만에 지역감염 사례로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추후 상황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가 경증 또는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되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가능한 만큼 광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예단할 수 없다고 경계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광주 누적 확진자는 총 170명(오후6시 기준)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170명 중 168명은 방문판매를 연결고리로 한 감염자로 파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161·168번)은 아직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아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다.

그동안 발생추이를 보면 4명(27일)→4명(28일)→3명(29일)→12명(30일)→22명(1일)→6명(2일)→8명(3일)→16명(4일)→7명(5일)→6명(6일)→8명(7일)→15명(8일)→3명(9일)→9명(10일)→5명(11일)→7명(12일)→1명(13일)→1명(14일)이다.

최대 하루 22명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지난 13일에는 추가 확진된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지역감염 0명을 기록해 관리범위 내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으로 판단해 이날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9일까지 2주간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에 방문판매업체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 연장했다.

7일 이상 지역감염 확진자 0명 또는 감염경로나 방역망내 관리비율 등을 감안해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 하향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1단계로 조정 완화 기준도 마련했다.

이용섭 시장은 “아직도 상황이 엄중해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모든 역량을 투입해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정부 또한 유행 마무리 국면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광주와 대전 지역에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며 “이번 주말까지 본 뒤에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이후 유형별 발생현황으로는 광주사랑교회 40명, 금양오피스텔 32명, 일곡중앙교회 28명, 광주고시학원 13명 배드민턴 동호회 9명, 광륵사 8명 해외유입 5명, 조사중 2명 등 신규확진 137명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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