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9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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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역 ‘투자선도지구’ 지정 승인 심혈
오는 10월 국토정책위 심의 거쳐 연말 최종 확정
상업지구·주거·산업 융복합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 입력날짜 : 2020. 08.03. 20:05
광주시가 무산된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대신해 송정역 일원에 추진 중인 ‘지역경제 거점형 KTX 투자선도지구’ 정부 지정 승인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수년간 진전이 없었던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이 없던 일이 된 만큼 투자선도지구로 개발해 광주의 관문으로써 이미지 제고와 함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 사업에 전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광주 송정동 일원 59만5천741㎡부지에 총사업비 5천943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 0.92, AHP 0.553로 통과돼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시는 전략 환경영향평가 및 주민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이후 오는 10월 국토정책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12월께 최종 투자선도지구 지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실현되면 송정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융복합(주거+산업+업무+상업)지구를 연결하는 교통중심지로 기능하고, 인근 산단과 연계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역 1913 인근 도시환경정비, 호텔 건립 등 원도심의 활력 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2016년 투자선도지구(5개) 선정지역 중 하나로 지역성장거점 육성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이다. 특히 최초 KTX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시범사업으로 기대가 적지 않다.

시는 투자선도지구와 연계로 송정역과 융복합지구 부지 사이에 황룡강이 흐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교량 재가설을 구상하고 있다. 일명 장록교로 개설에는 총 3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투자선도지구 지정시 교통수요증가에 따른 교량 확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 시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정해져 용역을 통해 개발계획을 검토했고 추진 중이다”며 “국토부의 최종 지정고시가 발표되고 나면 LH와 협상이 되면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사업협약, 실시설계 등 사업착공 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환승주차장 협상 줄다리기 끝에 최종 무산됐었다.

광주 관문인 송정역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SRT 운행 등으로 당초 예측한 이용 수요보다 3배 넘게 초과하고 있어 주차난 등 시민 불편이 극심한 실정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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