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0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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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연결고리 확인
7월말 합숙예배 참석한 확진자로 시작…8월초 의심증상
유흥업소 집단감염 23명, 사랑제일교회 관련으로 재분류

  • 입력날짜 : 2020. 09.17. 19:33
광주에서 코로나19 3차 재유행을 시작하게 했던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역학조사 결과 서울 사랑제일교회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지역감염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시작돼 업소 관련 확진자 2명이 7월 말 서울 사랑제일교회 합숙예배에 다녀온 것을 확인했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은 광주 217번에서 시작해 총 23명의 확진자를 발생시켰다.

당국은 상무지구 유흥업소 조사과정에서 8천여명의 관련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던 확진자와 함께 접촉했던 이외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내에서 확산된 점이 아니라는 것을 포착했다.

이후 GPS분석 등 역사조사 범위를 한 달 앞으로 넓혀 추적한 결과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중 2명(광주 224, 238번)이 7월말 사랑제일교회 합숙예배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224번이 8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다는 주변인의 진술도 확보했다.

또한 서울 8·15광화문 집회 전 7월20일, 24일 8월3일 등 세 차례 예배 및 집회가 있었고,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합숙예배에 광주 지역 확진자 11명이 참석한 것도 확인했다.

당국은 유흥업소 첫 확진자보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가 먼저 감염돼 확산된 것으로 파악해 광주 224번을 지표환자로 분류했다.

상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23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8·15서울 도심 집회 관련으로 재분류해 총 115명(기존 8·15서울집회 관련 92명)으로 집계했다. 당국은 추석 명절기간인 오는 10월3일 서울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상황으로 타 지역 방문 자제 등 불법집회 불참 등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GPS분석 등 한달 여에 걸친 끈질긴 역학조사를 통해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2명이 7월말 서울 사랑제일교회 합숙 예배에 다녀온 정황이 드러났다”며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지역감염 확산이 서울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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