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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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0명’…상당수 업종 집합금지 해제
광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1주일’ 연장

  • 입력날짜 : 2020. 09.20. 19:31
“방역수칙 준수를”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는 대신 상당수 집합금지시설이 영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2단계를 27일까지 유지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내려졌던 14종 중점관리시설 중 확진자 발생 등으로 위험도가 높은 ‘생활체육 동호회 집단체육활동’을 제외한 13종 시설을 집합제한으로 완화해 사실상 영업을 허용했다.

이용섭 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이라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폭넓게 확산돼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역시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무증상자가 절반을 넘고 있다”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먼저 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목욕탕 사우나는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영업을 금지한다. 줌바댄스, 스피닝 등 격렬한 몸운동을 해야 하는 실내집단운동은 10인 이상 모일 수 없고, 멀티방·DVD방은 실별 3명 이하 입장 가능하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종교시설, 기원, 키즈카페, 국·공립 공연장, 영화관, 교육장은 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4㎡당 1인으로 집합인원을 제한한다.

PC방과 게임장, 오락시설은 출입제한 나이를 ‘만19세 미만’에서 ‘만18세 미만’으로 완화하는 대신 시설 내 음식 판매·섭취는 2인 미만 조건으로 허용된다.

4일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북구는 방역중점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유치원, 초·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특수학교, 고등학교는 3분의 2가 각각 등교한다. 다만 수능을 목전에 둔 고 3은 매일 정상 등교한다.

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 재확산의 위험요소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일체의 관용 없이 즉시 집합금지 시키고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고발조치와 손해배상 및 구상권 청구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에서는 11일 이후 10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가 3명 이내로 줄었고 17일 이후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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