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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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 ‘슈퍼전파자’ 발생 비상
최소 9명 직접 접촉 감염…광주·영광 등 동선도 넓어 촉각

  • 입력날짜 : 2020. 11.25. 19:57
광주·전남지역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듯 싶더니 최소 9명 이상을 직접 접촉 감염시킨 이른바 ‘슈퍼전파자’가 나주혁신도시에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나주혁신도시는 특성상 외부인 왕래가 잦은데다 이 지역 최초 확진자의 동선이 광주·영광 등 매우 광범위하고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8명(나주 6명, 순천 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374-381번으로 분류됐다. 전날에는 도내에서 8명(나주 4명, 순천 3명, 목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틀간 나주에서만 10명이 추가 발생했는데, 최초 확진자 전남 367번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확진자 중 전남(전남 370-372번, 377-380번)에서 7명, 광주(광주 624번과 626번)에서 2명 등 총 9명이 전남 367번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남 381번 확진자는 전남 377번의 접촉자다.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남 367번은 지난 18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나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엿새간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이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633-63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광주 633번은 전남 3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전남 36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전남 36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광주 634번 확진자는 전남 322번(담양)의 접촉자로, 322번은 광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인 광주 517번에게 감염됐다.

광주 서구 모 중학교 1학년인 광주 635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등교를 하지 않고 자택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635번 확진자는 다른 확진자와의 접촉 등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에 이날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대면수업을 진행한 1학년과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86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2학년은 원격수업을 진행해 검사에서 제외됐다. 광주 636번은 전북 239번과 접촉해 전파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함께 생활하면서 음식을 나눠 먹고 대화를 나누는 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올 연말에는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임·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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