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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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을 지키는 코로나웃음법 / 김영식
김영식
남부대교수·웃음명상전문가

  • 입력날짜 : 2020. 11.29. 18:06
김영식 남부대교수·웃음명상전문가
최근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돕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을 배포하고 국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에 나섰다.

독감, 폐렴 등 감기와 관련된 질환은 현저하게 낮아진 반면 우울증은 10퍼센트 가깝게 증가를 했다. 필자의 주변에도 우울증이 증가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어가고 있으며 자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니 마음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마음 건강수칙’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알기 쉽게 제시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마음 소통을 강조하였다. 필자도 그간 ‘웃음으로 소통하라’는 강연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 가장 강조한 것이 바로 ‘마음 웃기’였다.

몸과 마음은 유기적으로 함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것이 재산을 지키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동산 대책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정책 보다는 마음 건강을 지키는 정책이 더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마음 건강수칙’의 7가지 행동 요령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우울,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비정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지한다.

둘째, 너무 많은 정보나 불확실한 뉴스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니 정확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방역지침을 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여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인다.

넷째, 취미나 여가시간을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축적시킨다.

다섯째, 걷기 등 적당한 신체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지킨다.

여섯째, 자주 만나지 못해도 전화, 이메일 등을 활용하여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일곱째, 힘들면 혼자 이겨내려고 하지 말고 심리상담 전화나 웹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요약해보면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자신의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며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주변과 소통하는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생활 하다보니 생활속에서 웃음지수가 현저히 낮아지고 있어 필자는 유튜브 ‘김영식연구소TV’에 코로나 웃음법을 소개했다.

웃음 중에 가장 건강에 좋은 웃음은 바로 박장대소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비말이 튈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박수를 엇갈려 소리 나지 않게 흔들면서 소리는 내지 않지만 온 얼굴이 다 웃으면서 복근에 힘을 주면 운동 효과까지 내면서 웃을 수 있다.

약 20-30초 정도만 웃어도 온몸이 더워지고 숨을 헐떡이게 된다. 100미터 달리기를 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면서 웃어주면 효과 만점이다. 우울한 마음이 금방 사라질 수 있어 짧은 시간에 마음 건강을 지키는데 웃음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

웃음은 창조주의 선물이다. 인간은 가장 급박한 순간에도 유머를 하는 동물이다. 자신의 마음 건강만 잘 지켜도 천 만금을 얻는 효과를 갖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우리는 가장 힘든 스트레스를 이겨나가기 위해 두 가지의 감정 체계를 가진다. 바로 웃음과 울음이다.

이러한 감정의 행위를 억압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야 할 시간이다. 인공지능에게 웃음을 물었다. ‘하하하’ 라고 대답한다. 만약 인공지능이 계속해서 진화 한다면 인간보다 AI가 더 행복하게 살지도 모른다. ‘코로나웃음법’으로 마음 건강을 지켜 이 난관을 극복해 가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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