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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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삼성전자 코로나 방역 재점검하라

  • 입력날짜 : 2020. 11.30. 19: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광주지역 경제계도 비상이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이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까지 산발적 감염이 확인돼 공장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 차제에 방역실태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뒤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근로자가 양성 판정을 받아 냉장고동(棟) 전체가 하루 폐쇄되는 사태를 맞았다. 해당 라인은 3일간 멈춰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 공장에서 긴급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당국과 함께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동료 등 접촉자 파악에 들어갔다. 가동 재개 시점은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도 근로자가 확진돼 1, 2공장 등의 주간조(1조)가 휴업을 했다. 주간조 근무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다. 확진된 직원들은 조기축구와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기아차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위니아전자에서도 근로자가 확진돼 공장이 멈춰섰다.

아울러 이마트 광주점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유통업계도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광주의 간판 사업장에서, 대규모 인원이 근무하는 곳에서 연일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지역경제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일상의 모든 공간에서 전국 동시다발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대형 사업장마저 장기간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되면 그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경각심을 높여 사업장별로 소독 등 방역작업을 강화해야 하고 구성원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격상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경고하고 있다.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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