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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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메디컬에 경찰 60여명 투자설 ‘술렁’

  • 입력날짜 : 2020. 12.01. 21:14
최근 법인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청연메디컬그룹과 관련한 광주 경찰 연루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조직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1일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청연메디컬그룹 사기 의혹 관련 내사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대표원장 이모씨가 최근 몇 년간 신규사업 자금 확보를 위해 친분이 있는 지역 재력가나 기업인, 투자자들에게 운영자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부분에 대해 사기 혐의가 있는지 내사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남부경찰서 등에 채권자 중 일부가 고소장을 내면서 고소 사건을 지능범죄수사대가 넘겨받아 정식 수사로 전환됐다. 경찰은 고소장의 내용을 중심으로 청연 측의 사기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 와중에 경찰 등 다수 공직자가 연루됐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언론은 ‘광주 전·현직 경찰관 60여명이 100억원대 사채를 청연 측에 고리로 빌려줬다’는 내용의 의혹 기사를 냈다.

이에 대해 대표원장 이씨는 “친분이 있던 경찰 2명이 돈을 빌려준 적은 있으나, 60여명 100억원대 고리대금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기사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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