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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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산업의 거점 광주의 꿈

  • 입력날짜 : 2021. 01.11. 19:21
전국 최초 친환경차 부품인증 국가기관이 광주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산단에 들어선다.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인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급증하는 인증수요와 사후관리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인증 및 평가를 담당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동력원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충돌시험동, 충격시험동, 배터리시험동 등 3개 동을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차 배터리 평가 장비 7종, 충돌 안전성 평가 장비 7종, 충격 안전성 평가 8종, 화재재현장비 및 법적 부대장비 4종 등 총 26종을 2022년까지 갖추고 풀가동에 들어간다.

특히, 국제기준에 맞춰 배터리 안전성평가 시험방법이 개정될 예정인데, 신설되는 12개 시험 중 11개를 광주에서 수행한다. 나머지 연소시험도 올해 착공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차 방폭 연소시험실이 준공되는대로 가능하다. 충돌시험동의 역할도 눈길을 끈다. 현재 국내에 충돌 및 충격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은 경기도 화성의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유일했다. 하지만, 앞으로 남부권 자동차 제작사의 연구개발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주시는 이미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업 확대 MOU를 체결해 2단계 사업으로 수소차, 전장부품 등 인증분야를 추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차의 전반적인 인증이 광주에서 이뤄지는 셈이다.

더불어 센터는 빛그린산단에 입주한 ‘광주형 일자리’ 공장인 글로벌모터스 및 3천30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전국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위상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정대로라면 친환경차 부품 개발과 평가, 인증 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광주에 구축된다. 세계적 추세인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대한민국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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