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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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희 회장 “교육공동체 기반 학생중심 보건교육 주력”
김유희 전남보건교사회장 새해 청사진
전남 보건교사들 15일부터 선별진료소 봉사활동
업무 갈등 유발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 시급

  • 입력날짜 : 2021. 01.14. 19:45
“올해를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아 학생 중심 보건교육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학교의 유일한 의료인인 보건교사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19 학생 발생자 비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은 보건교사의 숨은 노고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보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해이기도 하다.

김유희 회장이 이끌고 있는 전남보건교사회는 1987년 창립과 함께 초·중등 학교보건교육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30여명의 회원이 18개 교사연구동아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면서 학생 중심 보건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새해 전남보건교사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전 회원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비대면 협의회를 정례화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22개 시·군 분회가 활성화되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장기화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을 감안, 보건교사들이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5일부터 선별진료소에서 무보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보건교사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현직에 종사하고 있고 수당 등 별도 보상이 없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 주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회장은 “하루 빨리 전남도교육청이 합리적인 업무 기준안을 마련해 올해는 교육공동체가 회복되고 화합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보건교사들은 수업과 학생 보건, 학교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 대응 등 감염병 방지 업무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시설 관리까지 도맡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학생 건강관리를 저해하고 업무 갈등을 유발하는 ‘보건교사 직무 관련 학교보건법시행령’ 개정을 교육부에 촉구하고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공포된 ‘전남도교육청 학생 보건교육 진흥조례’에 의거, 보건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보건교육 정책 연구 발굴, 연수 운영, 정보 제공·교재 개발 등 학생 보건교육 지원체계 구축 근거가 마련됐다”며 “현재 도교육청 내 보건 장학사는 단 1명으로 보건교육지원센터 설치와 보건수업 장학을 위해서는 보건전문직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전남보건교사회가 학생 보건교육지원센터 정책연구를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미래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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