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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주의 / 이재복

  • 입력날짜 : 2021. 01.20. 19:43
폭설과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우는 ‘블랙아이스’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도로 위 암살자’라 불리는 블랙아이스(노면 살얼음)는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고 한 번 미끄러지면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지 못하는 얇은 얼음막이다.

겨울철 눈이 녹거나 비가 온 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위에 형성된다.

도로의 먼지·매연 등과 결합해 어두운 아스팔트 색과 비슷해지면서 결빙의 식별이 어려워지고, 운전자들은 이를 단순히 도로가 젖은 것으로 생각해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 사고는 주로 통행량이 많은 주말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도 줄이기와 안전거리 확보다.

특히 블랙아이스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리 위나 터널 출입구, 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커브길 등이 주요 발생지다.

겨울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다 해도 그늘진 곳은 일반 도로보다 기온이 3도가량 낮기 때문에 블랙아이스가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도로를 운행할 경우 차량 속도를 규정 속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게 좋다.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교통사고 예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이재복·고흥경찰서 대서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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