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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성평등지수 현실은

  • 입력날짜 : 2021. 01.25. 19:45
여성가족부는 국가와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최근 2019년 기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 광주시가 상위등급에 오른 반면 전남도는 여전히 하위등급에 포함돼 희비가 갈렸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참여(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훈련) ▲여성의 인권·복지(복지, 보건, 안전) ▲성평등 의식·문화(가족, 문화·정보) 등 3개 영역 8개 분야로 구성된다. 완전한 성평등 상태를 100점으로 보고 산정하며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등급 4단계로 나눈다.

광주시는 2016년 상위등급에서 2017년 중상위권, 2018년 중하위권으로 하락하다가 2019년 다시 상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2단계가 상승한 유일한 지자체로 성평등한 사회참여와 여성의 인권·복지영역의 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가성평등지수는 73.6점으로 전년(73.1점) 대비 0.5점, 지역성평등지수는 76.4점으로 전년(75.7점) 대비 0.7점 각각 오르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그동안 유관기관과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구성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취약한 안전분야의 지수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또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012년 이후 만년 하위등급에 머물러 있는 전남도 역시 이번에 지적된 의사결정, 교육·훈련, 문화·정보 등을 포함한 제반 분야의 성평등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하고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성평등지수 개편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앞서 언급했듯 국가와 지역성평등지수가 매년 상승 추세에 있다. 사회 안전에 대한 전반적 안전의식 개선, 육아휴직 증가, 정부위원회 위촉직 위원 및 4급이상 공무원 여성 확대 등에서 크게 기인하고 있다는 사실도 주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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