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3일(금요일)
홈 >> 광주전남 > 지역

구례군, 수해 복구 공정·투명성 높인다
재난구호·복구비용 부담기준 적용 항구적 복구 주력
사유시설 121억·공공 3천536억 등 총 3천657억 투입

  • 입력날짜 : 2021. 01.25. 19:57
구례군이 지난해 수해 복구 추진상황을 지역 주민에게 상세히 알리며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구례군은 25일 “‘2020 수해복구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는 설명자료를 제작, 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기관단체 지원금 3천657억원을 투입해 사유시설 지원·공공시설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자료는 사상 최악의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례주민의 생계와 재산상 피해를 신속 지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의 필요성, 집중호우에 의한 공공시설, 도로, 교량 등 공공 안전과 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시설의 안전한 복구와 향후 예방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복구 추진 방향은 정부·국민의 지원, 자원봉사단체의 희생과 봉사의 가치가 존중되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고 수해 주민 지원은 법률과 ‘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에 따라 합리적이고 공정·투명하게 지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수해 재발이 없는 영구적 시설로 복구해 주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례에서는 지난해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섬진강과 서시천 범람으로 가옥·상가 등이 침수되고 1천807억원의 재산 피해와 1천14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재민 1천149명을 구호하고 공공시설 292개소와 사유시설 1천878개소를 응급 복구했다. 이를 위해 굴삭기 등 장비 2천618대가 동원됐으며 전국의 공무원, 소방, 군인, 경찰 등 1만5천400명이 자원봉사자 1만1천여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복구비는 총 3천657억원이 확보돼 사유시설 지원금 121억원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구례군이 직접 지원한 금액은 20억여원이며 재난지원금은 100억여원이다.

수해 주민 지원은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의 지급기준에 의해 이뤄졌다. 농·축산 분야의 경우 7개 지원 기준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했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3천536억원으로 도로·하천, 상하수도 시설 원상 복구에 1천176억원이 투입되고 지방하천·소하천, 배수펌프장 개선 복구에 2천183억원 등이 투입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주민 피해 보상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와 각급 기관단체의 성금과 복구비를 소중하게 활용,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주택·상가, 농축산시설, 개별 상하수도에 대해서는 지원을 완료했으며 도로, 하천, 배수펌프장 등 공공시설은 오는 2023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구례=이성구 기자


구례=이성구 기자         구례=이성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