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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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서 ‘1가구 1인 코로나19 검사 받기’ 캠페인
광주시청 광장·5개 구 선별진료소…적극 홍보 나서
전남도 ‘백신접종 추진단’ 협의체 구성 등 사전 준비

  • 입력날짜 : 2021. 01.25. 20:11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1가구 1인’ 코로나19 선제검사 동참 캠페인을 벌인다.

전남도는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도입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지역 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 1인’ 코로나19 선제검사 캠페인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1가구 1인 코로나19 검사받기 캠페인 진행 기간은 1개월간이다.

선제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나 5개 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시는 아파트 단지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검사를 독려할 방침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동 제한 권고를 시행하나, 다수의 대이동이 예상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모두가 검사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가족 중 업무 특성상 외부 활동이 잦은 1명은 대표적으로 검사받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가장 먼저 도입될 백신은 화이자 백신 5만명분이 유력하다. 전남에는 약 4%인 2천명분의 백신이 다음달 초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는 이날 접종기관 지정·운영과 접종인력 확보, 접종 교육·훈련,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협의체’ 첫 회의를 가졌다.

협의체에서는 첫 번째 백신이 2천여명분으로 국한되면서 우선 접종 대상자를 도내 3개 감염병 전담병원과 요양병원 의료진 등으로 확정했다.

접종 이후 부작용,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협의체는 접종 직후와 귀가시 관리를 계속하고 구급차 배치와 환자 후송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 등 초저온 대형냉동고 등을 갖춰야 하는 만큼 기확보된 냉동고 9개를 우선적으로 시·군에 배치키로 했다.

대형냉동고는 체육시설이나 공공기관 등 공간이 넓고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에 설치된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에 1곳씩, 목포·여수·나주·순천·광양 등 시 단위에는 1곳씩 추가해 모두 27곳의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국제 백신 공유 프로젝트)로 처음 국내 화이자 백신 물량을 500만명분으로 내다봤으나 대폭 줄었다”면서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단’을 통해 모든 도민들이 안전하게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겨울·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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