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일요일)
홈 >> 오피니언 > 사설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의 첫 걸음

  • 입력날짜 : 2021. 01.26. 18:46
RE100은 기업이나 기관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형 K-RE100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광주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어 주목받고 있다.

다름 아닌 ‘2030 기업RE100 추진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한 것으로 에너지 분야의 오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경쟁력 있는 5개 유관기관과 8개 기업이 참여해 2021년을 광주형 AI-그린뉴딜 사업의 원년으로 공표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9월 ‘광주형 AI-그린뉴딜’ 선포식을 갖고 203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2030 기업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2035년까지 광주가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2035 광주 RE100’을 이룩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정부가 내세우는 ‘2050 탄소중립’ 보다 5년이 빠른 도전이다. 광주는 “에너지 자립을 통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이 시대 역사가 부여한 시대적 소명”이라는 인식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의 궁극 목표는 AI(인공지능)에 기반한 그린뉴딜이다. 고탄소 에너지 의존도시에서 시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길을 구체화하고 있다.

따라서 2030 RE100추진협의체가 광주형 AI-그린뉴딜의 큰 걸음이며 한국판 그린뉴딜이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광주시와 에너지 유관기관, 기업이 그린 에너지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기후변화가 세계적 화두가 된 상황에서 광주가 에너지 자립을 가장 먼저 시행하고 대한민국의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빛고을 광주가 시민과 더불어 담대한 탄소중립 방향을 제시하는 녹색혁명의 중심도시로 비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