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5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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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가 교육·합숙시설 진단검사 행정명령
광주시, 다음달 24일까지 어린이집 1천72곳 긴급휴원 조치

  • 입력날짜 : 2021. 01.27. 20:36
비인가 선교사 양성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가 5인 이상 비인가 교육·합숙시설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가 어린이집까지 미치고 있어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광주지역 어린이집 1천72곳에 대해 긴급휴원 행정명령을 내렸다.

광주시는 27일 “5인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과 5인 이상의 모든 합숙시설은 자진신고 하고 검사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에이스TCS 국제학교 확진자 중 일부가 어린이집 종사자로 확인되면서 원아들까지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어린이집 긴급휴원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광주 소재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은 모두 10곳으로, 합숙형태가 3곳, 미합숙 형태가 7곳이다. 또 10곳 중 IM선교회 관련 시설이 4곳으로 확인됐다.

우선 방역당국은 IM선교회 관련 시설 4곳(합숙 2·비합숙 2)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 명단을 파악해 전수검사를 마친 상태다.

이밖에 6곳(합숙 1·비합숙 5) 중 합숙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 1곳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고, 비합숙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5곳에 대해선 신속한 검사를 위해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시는 비인가 교육시설, 인가 여부, 교육시설 여부를 떠나 5인 이상이 합숙하는 시설(외국인 거주시설 등)은 관할구청 보건소에 자진신고하고 검사받도록 했다.

종교와 관련 없이 비인가로 운영되고 있는 대안학교 등 교육시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등과 협의해 비인가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광주TCS국제학교 확진자 조치와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를 거쳐 나주생활치료센터에 40명, 충남 아산중앙생활치료센터와 아산충청생활치료센터에 각각 30명씩 확진자를 이송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발생하는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중수본과 협의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리조치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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