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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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눈앞, 방역에 적극 참여해야

  • 입력날짜 : 2021. 02.23. 18: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 광주와 전남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1차 대상자 대다수가 접종에 동의한 만큼 철저히 준비해 차질없이 이뤄져야 하겠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국가와 지역사회 전체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

광주에서는 148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 재활시설 65세 미만 입원(소)자와 종사자 1만956명 가운데 1만351명이 백신을 맞겠다고 했다. 94.5% 동의율로 전국 평균(93.6%)보다 약간 높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전남에서는 95곳의 요양병원 내 65세 미만 1만2천88명이며 1만300명이 동의해 94%로 나타났다. 232개 요양시설의 경우 5천653명 중 5천484명으로 동의율은 97%다. 접종을 거부자는 고령이거나 질환이 있는 입소자들이다.

사실상 1차 대상자 모두가 접종을 희망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요양시설에는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팀이 찾아가 접종한다. 대상자의 보건소 방문도 가능하다. 당국은 모의 훈련을 통해 준비, 발열 체크,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관찰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아울러 화이자 백신도 도입되면서 코로나19 치료를 전담하는 의료진 접종도 이달내 시작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불확실성이 크다. 과정이 길고, 복잡하다. 미리 백신을 확보해 놓고 시스템이 갖춰진 인플루엔자 사례와는 완전히 다르다. 국민의 70%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11월 집단면역 형성까지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 기나긴 어둠을 뚫고 이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인다. 정부는 시작보다는 끝이 중요하다는 자세로, 차분하게 준비하고 필요하다면 기민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혹시나 모를 부작용 발생에 대한 대비도 마련해 놓았다.

역사적인 백신 접종에 광주와 전남 시·도민들 또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설 연휴 직후 늘었던 코로나 확진자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당국은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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