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한국본부를 둔 국제 NGO 단체 사단법인 코코넛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2025년 삼성꿈장학재단 글로벌 국외장학사업에 선정됐다.

7일 ㈔코코넛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코코넛은 감비아 비질로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7월까지 영어와 수학 기초교육을 제공하는 ‘스마일 감비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초등학교 3-6학년 가운데 취약계층, 학교 미등록자, 여학생들로 사전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감비아는 영어가 공용어임에도 실제로는 영어 읽기와 쓰기 능력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기초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넛 감비아지부장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서 학생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학부모 오리엔테이션까지 개최했다”며 “한국 기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열악한 감비아에 한국을 알리고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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