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12일 “군민 30여년 숙원이었던 강진영화관이 4월 중순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 초 강진극장이 폐업한 이후 30여년 만에 찾아오는 강진영화관은 2개관, 총 88석으로 조성돼 최신 개봉작을 상영, 군민들이 관외로 나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중 영화표 가격이 2만원이 넘어가 영화관을 찾는 횟수가 감소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확산으로 대도시의 영…

강진군 해남윤씨 항촌파의 고택 강진 명발당(사진)이 최근 전남도지정 민속유산으로 지정됐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한국 전통 가옥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강진 명발당이 호남 실학의 연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윤복신…

1천500여 그루의 동백꽃이 붉게 물든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천년고찰 백련사 동백숲에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4-16일 사흘간 백련사 동백숲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사찰음식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백련사 동백숲은 7m쯤 되는 동백나무들이 일제히 꽃을 피…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17만 인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흙, 사람 그리고 불’이란 주제로 10일간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에 17만명의 방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의 피날레는 국민 포크 밴드 자전거 탄 풍경과 현역가왕…

강진군이 강진쌀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농업인 소득 증대에 팔을 걷어 부쳤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몽골과의 500t 규모 수출 계약에 따라 지난해 12월27일 1차로 20t을 수출한 데 이어, 최근 2차 선적으로 40t의 강진쌀을 몽골로 추가 수출했다. 이번 2차 선적은 강진쌀의 몽골 시장 내 안정…

강진군이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2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산·사망 통계(잠정)’에서 합계출산율 1.6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전남 1.0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

강진군이 이상기후와 농자재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벼 경영안정자금으로 도내 최고 수준인 83억원(군비 70억원 포함)을 편성해 설 명절 전 6천600㏊, 6천300농가에 최소 13만4천500원에서 최대 344만5천원을 지급했다. 강진군은 2008년 17억원으로 시작한 경영안정자금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특히 2023년부터는 5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해 쌀값 하락 등의 어려움…

강진군이 주최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기념 초록믿음 쇼핑몰 라이브커머스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방송은 총 1만845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1억2천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바로 옆 디지…

강진군의 누룽지 브랜드 ‘오트라이스(OATRICE)’가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 쌀과 쌀귀리를 주원료로 만든 강진 쌀귀리 표고 누룽지와 묵은지 누룽지는 이미 국내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오트라이스는 지난 19일 전남도브랜드관을 통해 유럽 아마존을 향해 첫 선적을 보냈다. …

강진군은 18일 “오는 22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강진 청자축제 개막을 앞두고 강진군이 시설물 점검 등 안전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겨냥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안전 점…

“고려청자 찻잔에 마시는 차가 최고”, “명품에다 마셔야…” 글로벌 미디어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비영어권 1위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강진 고려청자가 소개돼 국내 최고의 유산임을 입증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속 등장인물 한유림 …

강진군은 12일 “2025년 제9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1일까지 음식점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업종 내 음식점 운영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수산물 전문음식점 1개소(60.8㎡)와 길거리음식 1개소(12㎡) 총 2개소다. 수산물 전문 음식점은 수산물을 활용한 메인 음식동이며, 길거리음식점은 핑거푸드와 같은 디저트, 초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가능하다. 강진군민과 …

강진군이 한국 고려청자의 유통망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세계유산 등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대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고려청자 출항지와 유통’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학술…

강진군은 10일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커피’를 관내 카페 5개소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멜촌커피는 하멜표류기로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인 ‘하멜’이라는 역사적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한 커피다. 네델란드에서 커피콩으로 유명한 만델링을 하멜이 즐겼을 것이라는 추정 하에 하멜촌커피에 만델링…

봄 축제의 서막인 강진 청자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월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1973년에 시작한 강진 청자축제는 고려청자의 유구한 역사를 테마로 한 강진군의 대표 전통 축제로서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축제다. 올해는 53회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