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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공직사회 청렴문화 조성 귀추 주목
청렴마인드 강화 등 5개 부문 33개 항목 추진

  • 입력날짜 : 2019. 04.18. 19:13
곡성군이 공직사회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올해도 5개 부문 33개 항목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해 범군민 청렴-반부패 정책을 추진한다.

곡성군의 청렴도는 2016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017년도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위기감을 느낀 곡성군은 청렴도를 회복하고 군민들에게 곡성군에 대한 부패인식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청렴 및 반부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1등급, 종합 3위의 결과를 얻었다. 전남도의 평가는 반부패 노력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에 대한 곡성군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2017년(4등급)에 비해 1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곡성군은 올해도 5개 부문 33개 항목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진입을 목표로 먼저 청렴기반을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해 청렴 마인드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과 청렴결의대회를 마쳤고 자체 내부고발시스템인 청렴신문고 운영을 강화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청렴 교육, 매월 부서별 자체 청렴교육, 청렴-친절 자가 학습시스템 운영 등 자율적인 청렴 노력을 유도해 청렴을 일상화하고 있다. 또한 회계 관련 업무 등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 컨설팅을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청렴을 재미있게 내면화할 수 있는 이색 정책도 눈에 띈다. 곡성군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

딱딱한 청렴교육에서 벗어난 퀴즈형식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청탁금지법 및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정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3일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곡성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렴과 관련해 우리 사회는 끓는 물 속의 개구리와 같다”며 “작은 부패에 둔감해지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 사회 전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며 청렴을 지키는 일에는 TPO(시간, 장소, 상황)나 융통성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곡성=안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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