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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깨우친 삶의 아름다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정현석 지음/트러스트북스/1만5천원 열흘간의 선교여행서
느낀 감정 담아내

도서 판매수익 전액
가라투지역 학교에 기부

  • 입력날짜 : 2019. 05.19. 18:20
아프리카 탄자니아 선교여행에서 저자 정현석씨가 만난 아이들. /책 발췌
“가고 오는 길이 만만치 않아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다녀온 지금은 매우 잘한 결정이었다 말하고 싶다. 그곳을 떠나올 때는 내가 여기 올 일은 다시는 없겠다 싶었으나 며칠 지나니 웬걸 탄자니아의 모든 것이 그리워진다. 아름다운 새소리, 시원한 바람, 향긋한 냄새, 친절한 사람들, 맑고 파란 하늘, 흙먼지, 밤하늘의 별, 아이들의 미소, 심지어 불편한 환경까지도 그렇다. 무엇보다도 내가 그들 가운데 어딘가 아련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자기 고백적인 필체로 담아낸 기독교 에세이가 최근 출간됐다. 정현석씨가 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다.

이 책은 자기 고백적인 필체로 담담히 써내려간 기독교적 색채의 에세이다.

머나먼 탄자니아에서 인생의 반환점을 맞게 된 감동의 순간들이 펼쳐지며, 생생한 현장감과 섬세한 영성이 한데 어우러져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책은 탄자니아 곳곳에서 느낀 일들이 기록돼 있다. ‘눈물의 세족식’, ‘두드러기’, ‘벌 소동’, ‘탄자니아에서의 라면 맛’ 등 현지에서 겪은 경험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만난 사람들과 그때의 풍경 등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수록돼 있어 독자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저자는 “피부색이 달라도 그들의 미소는 아름다웠고 옷은 남루해도 태도는 당당했으며 하루 한 끼의 식사에도 항상 감사했다. 내가 잊고 있었던 모든 것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던 그들 앞에서 나는 한없이 부끄러웠다”며 “탄자니아는 나를 겸손하게 만든 최단기 학교였다”고 강조했다.

저자 정현석은 ‘현대문예’와 ‘문학춘추’를 통해 수필로 등단, 문단에 입문했다. 저서로는 ‘환경정보마당’, ‘꿈꾸는 느티나무’, ‘행복한 동행’, ‘따뜻한 동행’ 등이 있다. 현재 수질환경관련 회사인 ㈜그린하이텍을 경영하고 있으며, 전남도지사상과 영산강환경청장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환경산업협회 이사와 광주극동방송 부위원장, CBMC남광주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 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탄자니아 가라투지역 아웃리치 선교센터 내 뉴 비전스쿨의 학교 강당 건립을 위해 기부된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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