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오피니언 > 사설

마스터즈 참가자 8천명 수송대책 마련해야

  • 입력날짜 : 2019. 06.13. 18:43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치러지는 마스터즈대회 기간동안 수송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원활한 대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마스터즈 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열리며 90여 개국 8천여 명의 전 세계 수영 동호회·클럽의 선수와 미디어, 가족 등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선수권 대회 예상 방문객 6천명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송대책은 인천, 김포, 무안 등 3개 공항에 수송버스 32대를 편성했고,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7월9일부터 7월29일까지 인천에서 광주로 직행하는 KTX 특별노선을 1일 하행 4편, 상행 3편 등 총 7편 임시 운행키로 했다. 그러나 이 수송대책은 선수권 대회기간(7.12-28) 동안에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마스터즈대회 기간에는 직행 KTX 및 수송버스가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국토부를 상대로 마스터즈 대회 기간까지 KTX 특별노선 연장 운행을 요청하는 등 추가 운행을 건의했지만, 국토부 측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천공항-광주송정역간 KTX 임시편을 편성하면서 용산-인천 연결편이 신설돼야 하는 등 노선 조율, 신호체계 정비 등 민원과 수송손실에 대한 추가 비용 부담이 마스터즈 기간까지 포함시켜 조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마스터즈 대회는 마스터즈 대회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수영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를 감안하면 광주로 이동하는 교통이동수단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영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는 생산 유발효과로 2조4천억원(광주 1조4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원(광주 6천500억원), 취업 유발효과 2만4천명(광주 1만8천명)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광주시의 국제 스포츠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8월에 열리는 마스터즈대회 기간에도 방문객들에 대한 추가 교통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http://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