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춘 한파’…내일 새벽 눈 아침 최저 영하 8도…해상 강풍 김동수 기자

2020년 02월 03일(월) 19:46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 광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져 춥겠으며 5일 새벽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9도, 5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 낮 최고기온 4도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해 6일까지 매우 춥겠으며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5일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서해남부먼바다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5일 눈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찾아온 한파로 인해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