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국가대표 평가전’ 광주서 열린다 22-23일 이스포츠 경기장서 양시원 기자

2022년 04월 17일(일) 20:13

아시아권 최상위팀 간 대결이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 평가전이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LoL 종목 국가대표 평가전이 오는 22-23일 광주 이스포츠 경기장(사진)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평가전 첫 날인 22일 오후 6시에 펼쳐지는 1차전은 동남아시아 리그 ‘PCS(Pacific Championship Series)’의 최강의 팀 ‘PSG Talon’과의 대전이 준비돼있다. 이어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2차전에는 일본 ‘LJL(League of Legends Japan League)’ 최강의 팀이자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DFM’팀과의 뜨거운 일전이 예정돼있다.

참가 선수로는 현재 한국의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팀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이상혁(FAKER)을 비롯해 ‘T1’팀 선수 전원이 평가전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LoL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 앞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은 티켓링크에서 사전 입장권 구매 후 오프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중계도 예정돼 있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국가대표 평가전을 통해 향후 국제대회 유치 등 아시아 이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