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공 창립 30년 광주·전남 개발사 |
| 2005년 06월 13일(월) 00:00 |
3조3천500억 투입 지역발전 선도
토공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977년 5월19일 한국토지금고 광주지점 개점을 계기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8년동안 총 3조3천500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와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산업단지는 광주첨단, 대불공단 등 6개지구에 1조2천억을 투입해 720만평을 개발한 결과, 9만2천명의 고용효과와 6조1천억의 생산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또 주택단지는 현재 조성중인 광주 수완지구를 포함 18개 사업지구에 2조700억원을 투입해 526만평을 개발했다. 이중 개발면적의 40%인 208만평을 도로, 공원, 녹지, 광장, 공공공지, 어린이놀이터, 하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 또는 간선시설로 조성해 무상으로 귀속시켰다.
이 가운데 신창지구와 수완지구는 광주 도시계획 사상 획기적인 택지조성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창지구는 총사업비 2천607억이 투입돼 7년여만인 지난해말에 완공한 사업지구로 39만평 부지에 1만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계획도시이다. 5만여평의 녹지공간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국도1호선 확장, 평동산단진입도로 개통, 제2순환도로 4구간(신창~상무지구)이 완공될 경우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게된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수완지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큰 계획도시인 140만평 규모에 총 2만7천여가구, 8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되는데 46필지의 공동주택용지가 모두 팔린 상태이다. 토공은 수완신도심이 21세기 광주지역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문화도시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단지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남북을 가로지르는 4.7km의 풍영정천에 휴식공간, 보행자전용도로 등의 녹지네트워크가 조성되고 녹지축을 중심으로 야생동물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형하천과 생태연못, 호수 등 다양한 수변공간이 배체될 예정이다. 특히 수완지구 중심에 조성될 센트럴 파크는 지역 최대규모의 종합스케이트 파크와 운동, 놀이시설 등을 보유한 신개념의 공원이 조성된다.
이들 지역은 10년후 광주에서 가장 유망한 택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