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탄한 기술노하우로'고객만족'최우선 오승현기자 romi0328@kjdaily.com |
| 2005년 12월 28일(수) 00:00 |
강구조물 등 개발로 年 매출 130억 달성
꾸준한 기술혁신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
전남 곡성군 겸면 농공단지내에 강구조물, 기계설비, 산업기기 제작을 하는 업체인 서진중공업(주)(대표 우정우)이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진중공업은(주) 지난 82년 백림건상(주)으로 회사를 설립, 현재 33명(일용직 포함 80여명)으로 연간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내년에도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강구조물 등 기계설비제품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84년 서진기계설비(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기계설비, 철물공사업 면허를 양수했다. 서진중공업(주)은 강구조물 생사, 가공, 시공/설치 전문업체로써 관련 건설면허 3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2천800여 톤, 연간 3만3천600톤 생산 가능한 공징 시설, 및 제작시설 장비를 갖추고 있고, 또한 PLANT공사의 기계설비의 제작설치와 TANK, 배관, 보온, 도장공사에서도 연간 50억~70억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공사계약에서 완료에 이르기까지 서진중공업은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에서 인증한 국제 규격품질규격(ISO)9001(인증번호 : RQM0960)에 적합하게 강구조물에 대한 제작, 시공, 기계설비(기계, 탱크, 배관포함)공사에 대한 시공을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또 서진중공업(주) 탄탄한 기술노하우를 믿고, 사업파트너로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실시공으로 품질만족 100%, 고객만족 2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82년부터 다른 철강사와 비교할 때 임직원의 이직률이 현저히 낮다는 것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 또 시장상황이 변해도 한 분야에 투자하면서 기술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선도해 나갔다.
94년에 자회사인 서진중공업(주)을 설립하고 그 이후에도 강구조물 공사업을 따내는 등 활발할 사업확장을 벌였다.
동시에 무리한 투자에 나서지 않으며 낮은 부채비율로 기업신용도를 꾸준히 최상급으로 유지해 가고 있는 것도 서진중공업(주)이 IMF, 최근의 원자재 가격인상 등의 외부 충격 속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기업을 유지 발전시킨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렇듯 장수기업인 서진중공업(주)은 이처럼 회사가 힘들수록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회사의 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남다른 저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경영진과 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자동화 설비를 서둘러 조성하는 한편 신규 인력채용 등 기업 체질을 변화하는 데 성공, 화려한 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가 광주 전남지역에서 활발한 사업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주용공사실적으로는 건축분야는 광주은행본점 신축공사, 광주금호생명신축공사, 충무마리나리조트 신축공사, 광주신세계백화점 신축공사, 양산 화물터미널 철골공사, 무안국제공항 신축공사, 광주월드컵경기장 철골공사, 광주지하철 평동&도산역사 신축공사를 도맡아 했다.
플랜트 분야로는 T-5석유비축기지 탱크설치공사, 영종도 열병합발전소 공사, 금호석유 열병합발전소 증설공사, 금호타이어 하남 PLANT 공사 울산석유화학 PLANT 공사, 여천 자동화 창고 PLANT 공사를 했다.
이렇게 지난해 전남 곡성 겸면 농공단지에 본사를 옮겨 건축강구조물들을 만들어 전국각지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GS, 금호, 현대 삼호중공업 등 굵직한 대기업들에 하청을 받아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진중공업은 앞으로 조선분야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오승현기자 romi0328@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