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조직 개편 박은성기자 pes@kjdaily.com

2006년 02월 16일(목) 00:00

　영산강환경유역청은 15일 "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으로 환경평가과, 화학물질관리과, 수질총량관리과 등 3개과를 신설하고 환경감시대를 환경감시단으로 확대하는 2국 11과 1감시단 2출장소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신설된 3개과는 환경관리과에서 담당하던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화학물질관리과', 유역관리과의 수질총량관리, 구간별 수질목표 설정 등을 담당하는 '수질총량관리과', 자연환경과의 사전환경성검토, 환경영향평가 협의업무 등을 관장하는 '환경평가과' 등이다.
　또 광주와 전남·북, 경남 일부, 제주지역의 환경사범 단속 및 수사를 담당할 환경감시대를 '환경감시단'으로 확대하고 측정분석 기능을 보강하는 등 15명의 인력을 증원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깨끗하고 안정된 물 관리와 개발수요 증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 생태계 훼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