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광산^주형탁기자

2007년 07월 20일(금) 00:00

　
　광산구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전국체전을 대비해 관내 공원, 유원지, 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 지난 16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주요 관리대상은 광주시민들의 대표적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는 임곡교, 송산유원지 등을 비롯해 쌍암·응암·강변·운남근린공원, 어등산, 용진산 등이다. 구는 팀별 관리 구역을 배정하고 행락지가 위치한 동과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쾌적한 휴양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리대상 피서지의 경우 1일 1회 이상 쓰레기를 수거 원칙을 정하고, 해당팀별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안내방송, 현수막, 입간판, 자율 청소 시간 운영(5분) 등을 통해 피서객들에게 쓰레기 배출 자제 및 주변 자율 정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5일까지 계속될 쓰레기 대책 특별활동 기간 동안 구는 자체 수거 및 캠페인과 함께 행락지 쓰레기 투기 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구는 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무단 투기 행위가 적발될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