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윤희준·광산경찰서

2010년 04월 22일(목) 00:00

청소년 문화가 활성화 되지 못한 환경에서 입시교육을 강조하는 경쟁적 분위기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흡연과 음주, 약물남용 및 가출 등을 시도하게 만든다. 청소년들은 성인과 달리 주변 환경으로부터 통제할 수 없는 많은 사건에 종속돼 있다.
그럼 우리의 소중한 미래의 자원인 청소년들이 흡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배경은 사회의 환경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나 싶다. 신분도 확인하지 않고 담배를 판매한다거나 가정에서 쉽게 자녀들이 담배를 소지 할 수 있는 환경도 한몫을 한다고 본다. 청소년 흡연은 건강 문제 이외에도 성인기 흡연과 다른 약물 중독에 이르게 하는 연결 고리가 되며 탈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진화해 가는 과도기다. 그래서 쉽게 유해환경에 빠져들게 된다. 좋은 환경, 깨끗한 여건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을 살찌워 갈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겠다./윤희준·광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