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무이파' 영향 전남 정전사고 잇따라 |
| 2011년 08월 07일(일) 19:52 |
태풍 '무이파'의 위험반원에 든 전남 지역에 강풍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장흥군 및 신안군 흑산면 발전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장흥읍 건산리 일대 가로수 6그루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전선을 덮쳤다.
이 사고로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출동한 한전 관계자 등에 의해 이 시각 현재 응급복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6시40분께에는 신안군 흑산도 서부 지역 일대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흑산도 발전소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며 "정확한 피해 확인 및 전력 재송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산도·홍도 지방에는 이날 내내 태풍경보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