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 건전·타당성 확보 주력 /영암=이봉영 기자

2012년 10월 25일(목) 00:00

영암군이 심도 있는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를 실시해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군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2012년 제3차 투자심사위원회를 전날 개최, 군 청사 리모델링 사업 등 3개 주요투자 사업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사진>

특히 군은 이번 심사에서 총사업비 20억원 이상부터 50억원 미만의 신규투자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중기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타당성, 주민 숙원 사업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군 청사 리모델링 사업 37억원,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 22억원, 종합행정 복지타운 진입도로 확·포장 40억원 등의 3개 사업에 대해 ‘적정’ 사업으로 의결했다.

군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인 정광덕 부군수는 “앞으로도 사업의 중복성과 과잉투자 여부, 객관성, 공정성, 재원조달가능성, 주민요구 등을 고려해 투자심사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전문가 그룹인 대학 교수와 금융권은 물론 지역전문가들을 대거 참여시켜 다양성과 현장성을 갖춘 심의위원회로 거듭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