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포착한다는게 색다른 매력” 제4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학생부 공동 금상 허솔 <광주 정광중 2학년>

2012년 11월 16일(금) 00:00

▲공동 금상-허솔 ‘달린다 동생아’

“발표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도 얼떨떨해요.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찍고 싶어요.”

작품 ‘달린다 동생아’로 학생부 금상을 수상한 허솔 양은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는 허 양은 “그냥 사진 찍는게 재미있었고 지나가기 전에 순간을 포착한다는게 신기했다”면서 “그래서 부모님께 사진기를 사달라고 졸랐었다”며 웃었다. 허 양이 이번 사진대전에 출품한 사진은 학교에서 놀고 있던 동네 아이들을 앵글에 담은 것.

그는 “학교 방과후 사진 수업이 있을때면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온다”며 “학교에서 놀고있던 애들과 이야기를 하다 찍게 됐는데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많이 찍는 것이 목표다.

그는 “사진을 찍으면서 많이 돌아다니고 성격도 활발해 졌다”며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찍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