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주부대학 총동창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7년째 온정 /영암=이봉영 기자

2012년 12월 03일(월) 00:00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오병욱 사장)주부대학 총동창회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7년째 온정을 나누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달 29일 현대삼호중공업 오병욱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회원 등 총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회사 사원아파트 기숙사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총동창회는 배추 1천포기를 버무려 김장김치 2천㎏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당일 오후 지역의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이주여성 등 160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총동창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그 수익금과 회사의 지원으로 진행됐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