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찾아가는 노인대학’ 1천750명 수료 어르신 건전 여가생활 향상 기여 /영암=이봉영 기자

2012년 12월 06일(목) 00:00

영암군은 노인대학생 1천75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노인대학’ 수료식을 열고 있다. 지난 3일 삼호읍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열린다. <사진>

군에서는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교통이 불편하거나 건강상 이유로 복지관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 이 대학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있어 교육생들의 이해력 증진은 물론 노인의식과 문화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