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교육 1등 군 만들기’ 성과 톡톡 고교 영어·수학 등 학업 성취도평가서 상위권 기록 /영암=이봉영 기자

2012년 12월 07일(금) 00:00

영암군이 ‘교육 1등 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교생 방과 후 학습인 ‘왕인아카데미’를 중점 운영해 톡톡한 효과를 낳고 있다.

영암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1등 군 만들기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민선 4기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상위 그룹에 속하는 교육 분야 예산지원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해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천577개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2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영암고교가 영어과목 향상도에서 전국 58위, 삼호고교가 수학과목 향상도에서 전국 94위를 차지하는 등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가 대부분 상위권에 들어가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고교생 방과 후 학습인 왕인아카데미 운영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영암군민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전개 ▲명문학교 집중 육성 등 그동안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군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교육지원 시책들이 맺은 결실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