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자치역량 강화 총력” 김일태 영암군수 /영암=이봉영 기자

2012년 12월 17일(월) 00:00

“영암군이 올 한해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은 7만 군민의 무한한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김일태<사진> 영임군수는 “내년에도 군민이 행복하고 군이 잘사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8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에 찬 메시지를 던졌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농산물 고품질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교육이 지역발전의 중심’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 방침이다.

그는 “으뜸농업지역 조성을 위해 농산물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유통체계를 다양화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의 연계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약용작물 등 소득 전략작목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김 군수는 “명품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를 지원해 어린 아이들의 학력증진에 주력할 것”이라며 “원어민교사 배치 및 외국어 체험센터도 운영해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올 한해 행정실적 평가에서 13개 분야에서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만 19억원을 받는 등 최고의 한해였다”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도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12개 사업이 선정돼 17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라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지역이 풍요롭기 위해서는 생산적 자치역량의 배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축산업을 비롯한 문화관광, 교육, 복지 등 다방면에 걸친 우수행정을 선보일 것”이라고 피력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