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 선진군정 실현 통해 무한 감동 복지·지역개발 앞장” 2013 새해설계 / 김일태 영암군수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1월 07일(월) 00:00

“선진군정 실현으로 7만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희망찬 영암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 건설을 목표로 삼고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군수는 먼저 ‘미래 지향적 친환경농업의 정착’ ‘생산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군민과 함께 앞서가는 지역개발’ ‘무한감동 복지·교육 실현’ 등 새해 4대 군정 추진전략을 내놓았다.

그는 또 이를 바탕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고품질 농업 강화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관광산업 상품화 ▲희망과 기쁨이 있는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 ▲균형발전과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만족행정 구현 ▲생활권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 6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선진기술 보급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쌀 선정으로 대한민국 명품 쌀 반열에 오른 ‘달마지쌀 골드’의 생산 확충을 위해 장려금을 상향 지원한다.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최대 6천500ha까지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아열대 과수 단지를 조성하고 2014년까지 30억 원이 투입될 대봉감 고부가가치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비교우위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 소득과 연계시킬 생각이다.

지난해 여름 20만명이 다녀가 2억4천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린 자연계곡형 피서지 ‘월출산 기(氣)찬랜드’에 가야금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왕인박사 유적지 내에는 수석전시관과 왕인박사 일대기 3D 영상물을 설치하고, 목재문화체험장 내에는 한옥 모형집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선정에서 부결된 월출산 국립공원 삭도 설치사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인 만큼 면밀하게 검토, 재추진한다.

7년 연속 복지 최우수·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복지분야 선진자치단체 위상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해 달뜨는 집 제7호와 제8호를 건립한다. 아동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드림스타트센터의 사업 대상지역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회관을 한 곳 더 건립하고 찾아가는 노인대학, 왕인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할 방침이다.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도 매진한다. 군민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을 확충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장학사업을 펼친다. 유치원, 보육시설, 초중고, 특수학교 등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김 군수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선진 자치행정을 펼침으로써 7만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