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서남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군, 사업비 7억원 확보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1월 18일(금) 00:00

영암군이 영암읍 서남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현재 천주교성당 진입로에서 영신아파트 진입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사업비로 7억원의 예산을 확보,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용지보상을 진행 중에 있어 올 상반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한결같이 “늦은 감이 있지만 도로개설사업이 지금이라도 추진돼 다행이다”며 “주변환경과 거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주거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불편을 최대한 없애고 도시개발촉진 기반구축을 위해 9개 지구에 176억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공원 뒤편에 위치한 사업대상지역은 주민보행과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안전을 위협받았던 영암읍내 유일한 달동네로 각인돼 왔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