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통해 지역 커뮤니티 복원” 홍기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광주형 복지타운 성공모델 창출 최선…경영선진화 노력도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2013년 02월 05일(화) 00:00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홍기남 광주시도시공사 사장은 “올해는 도시공사 창립 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공사 본연의 사명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복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호두메마을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성공을 토대로 구도심사업지 재생과 공공기관이전 부지 재생 등 다양한 모델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인 산수동 외촌마을을 광주형 복지타운의 성공모델로 조성해 앞으로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홍 사장은 “도시공사는 공익적인 특성과 자생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만큼 운신의 폭이 일정한 한계가 있지만 경영선진화 등을 통해 이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서민주택안정을 위해 올해 2천184세대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민주거복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다.

홍 사장은 또 “올해는 창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경영안정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시정발전과 지역경제를 선도적으로 견인하며 도시재생과 서민주거안전을 적극 지원해 사랑받은 기업문화 구현 등 4대 전략목표를 설정,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어 도시공사는 이제 성년이 되는 만큼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을 토대로 더욱 발전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8월 취임해 경영진단과 꾸준한 자구노력 실천에 앞장서 도시공사를 단단한 공조직으로 탈바꿈하는데 선봉에 선 홍 사장은 직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경영선진화 등을 통해 지난해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고 당기순이익이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홍 사장은 “이를 발판으로 작년에 호평을 받았던 영구임대 주택 거주지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하고 연탄배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불우이웃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고객만족 경영 정착 일환으로 만족도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고객의 소리를 직접 청취해 그 결과를 경영전반에 반영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