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이상 횡령·유용 무조건 중징계 영암군, 공무원 징계기준 강화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2월 08일(금) 00:00

영암군이 공직자 청렴도 제고에 적극 나선다.

군은 공직자 청렴실천 강화를 위해 ‘영암군 지방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을 개정, 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서는 300만원 이상의 공금을 횡령·유용하거나 업무상 배임했을 경우 비위정도나 고의·과실 유무와 관계없이 정직 이상의 중징계 의결을 요구키로 했다.

군은 관련 규정 정비와 함께 공무원 부조리 신고망도 내실있게 운영하고 비리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또 인·허가 부서와 공사·용역관리·감독 및 보조금 지원 등 민원처리 부서에 대해서는 업무연찬과 친절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