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안정생산 현장기술지원 강화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2월 13일(수) 00:00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양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양파 정식이후 들뜸 현상, 병해충 발생 등 철저한 포장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줘야 한다”며 “또 들뜸 현상은 정식시기가 늦어져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발생이 심한 노균병은 2월부터 적용약제를 1-2회 살포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