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16일부터 4월30일까지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2월 14일(목) 00:00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는 산성치-광암터(1㎞), 무위사-미왕재(2㎞), 용암사지-홍계골(2.8㎞) 등 모두 3개 구간(총 연장 5.8㎞)이다.

산불발생 위험이 큰 오는 25일 전후로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을 설정했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 예방과 공원 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이 금지돼 있다.

김승희 소장은 “산불방지 특별 대책 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강조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