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표지판’ 어두운 농촌도로 밝히다 영암군, 교통안전 기여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3월 07일(목) 00:00

영암경찰서(총경 안병호)가 지역 회전교차로에 식별이 우수한 발광형 표지판 설치해 운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조명시설이 부족한 농촌환경을 감안해 영암읍 춘양 5거리 등 주요 교차로 55곳에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주민들로부터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발광형 표지판은 일반 표지판에 비해 멀리서도 운전자에게 확연히 인식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영암지역에는 선진국형 교차로인 ‘회전교차로’가 전남권에서 가장 많이 설치(13개소)되어 있고, 올해 또 2개소가 추가 설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암경찰은 발광형 표지판 설치를 통해 영암의 교통안전지수를 상승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