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미래 군민에게 길을 묻다 ‘군민과의 대화’ 성황…360여 건의사항 수렴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4월 01일(월) 00:00

영암군이 지난 군정 성과와 올해 주요 업무를 지역민에 설명하는 ‘2013 군민과의 대화’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김일태 영암군수가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모습.

영암군이 최근 10여일 동안 진행해온 ‘2013 군민과의 대화’가 서호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군정 운영성과와 올해 주요업무를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고 읍·면의 주요업무와 지역별 현안보고는 물론 군정에 대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군수가 직접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 군정보고를 영상으로 제작해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주요 실과 소장들이 배석해 현장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확인해 해결하는 등 참석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일태 군수는 “영암은 3년 연속 국가대표 쌀로 선정된 ‘달마지 쌀 골드’, 여름철 대표 관광지 ‘기찬랜드’, 7년 연속 복지시책 최우수·우수지역 선정, 100억원을 돌파한 군민장학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이후이(死而後已)의 정신으로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360여건(현장 160·서면 200)의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군은 현장 확인 등 세부사항을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