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 풍년 농사 기술 지원 /영암=이봉영 기자

2013년 04월 22일(월) 00:00

영암군이 영농철을 맞아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현지 기술 지원에 나선다.

21일 영암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철저한 벼 종자 소독, 원예작물과 과수의 저온 피해 대비, 농업시설물 강풍 피해 관리 등 풍년농사 달성 기반을 다지기 위한 현지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농작물 등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현지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해 전 직원이 기술지원을 실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로 종자감염으로 벼농사에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볍씨 소독, 침종, 최아 등 일련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나 관행방법의 반복으로 인한 발아불량, 뜸묘 발생 등 못자리 실패사례가 매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봄철 저온으로 고추를 비롯한 각종 원예작물의 육묘 실패나 생육부진으로 인한 영농일정 차질, 돌발적인 강풍으로 인한 시설하우스나 축사의 피해가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 농사가 반농사다’라는 말을 상기하며 “벼농사와 고추 등 원예작물의 본격 침종과 육묘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현지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해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