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친환경음식문화 조성 앞장 광주매일신문 연중캠페인 '음식문화 새롭게 道새마을부녀회 ‘남은 음식 제로화’ 다짐 /이경수 기자 kspen@kjdaily.com

2013년 05월 02일(목) 00:00

전남도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0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회원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낭비없는 음식문화! 경제사랑 환경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남은음식 제로화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다짐대회에서 새마을부녀회 황순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남도음식 문화가 녹색대한민국을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음식점에서는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개인별 찬기사용과 남은 음식 포장해 가기를 생활화하는 한편 소비자는 최소한의 식재료만 구입하고 적정량만 덜어먹는 습관을 생활화해 녹색생활화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으로 연간 25조원의 경제가치 손실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가정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부녀회원들이 앞장선다면 친환경음식문화는 조기에 정착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전남도 식품안전과에서 음식문화개선에 사용되는 찬기류 및 실천 홍보물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전남도지회와 함께 호남지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활동을 위한 ‘남은음식 제로화 실천’ 캠페인 전개와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활동 정착을 위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경수 기자 kspen@kjdaily.com